영화리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스포 없음
parrot1007
2020. 10. 3. 23:59
반응형
드디어 유명한 콜미바이유어네임을 보았다. 예전에 넷플릭스에서 중간 쯤 보다가 미뤄뒀다가 다시 볼려고 하니까 없어졌었다.. 얼마나 당황했던지.. 근데 다시 들어와있길래 냉큼!!! 보았다..
색감. 미쳤다. 아이패드로 봤는데 종이필름을 붙힌 것을 처음으로 후회했다... 영화의 색감이란 것에 신경을 안쓰고 아이패드를 사용했는데.. 콜미바이유어네임은.. 정말.. 그 유럽 특유의 (사실 한번도 유럽에 가보지 않았다 ㅋㅋ) 느낌 특히 이탈리아 시골 느낌이 뿜뿜했다.
이 영화는 1983년 북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다. 17살인 엘리오와 24살인 올리버의 사랑얘기이다. 포스터에 보이는 것과 같이 두 남자의 사랑이야기이다.
지금도 동성애에 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데 1983년대의 동성애에 관련된 시선이 얼마나 두려웠을 까라는 의문이 듦과 동시에 두사람의 솔직한 감정 표현에 신기함을 느꼈다. 물론 이러한 감정이 이어져 이야기가 풀어져나가는 거지만. 두사람 모두 큰 결심을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필자는 감정표현에 있어 굉장히 서툰 편이고 사실 잘 안한다. ㅋㅋ 표현이 중요한 것임을 알지만 잘 되지 않는다. 딱히 이사람이다 이사람과 잘돼보고 싶다고 느낀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언젠간 진짜 좋은 사람이 생기면 먼저 다가가는 일이 생기지 않을 까 기대해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KQT32vW61eI&feature=emb_title
Mystery of Love” by Sufjan Stevens from the Call Me By Your Name Soundtrack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