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인천공항 입국 후기 2022년 2월 7일 기준(해외입국자)

저는 2월 6일 5시 독일 프랑크푸트르에서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2월 7일 12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지금 현재는 자가 격리 중에 있습니다

 

입국시 필요한 준비물:

1.도착 48시간 안에 받은 PCR 검사지. 영어나 한국어로 프린트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질병관리청 공식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독일에 있을 때 룸메가 PCR 검사를 받고 제시간에 못받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걸보고... 아 제때 안나오면 출국이 불가능하겠구나라는 마음에 출국 전날인 2월 5일 아침 일찍 검사소에 가서 sameday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물론 기본 PCR 검사가 49유로인거에 비해서 sameday PCR 검사는 74유로 더 비쌌지만 그게 잘못되서 숙소 더 잡고 비행기 놓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74유로를 현장에서 결제하였습니다.

 

근데 웃긴건 원래 69유로인데 결과지를 종이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5유로를 주고 추가 했는데 당일에는 검사지를 못받는다고 담주 월요일에 오면 준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러면 왜 sameday 검사를 받냐고... 그래서 모 쩔수 없이 오늘 결과 이메일로 확실히 주냐고 확언을 받고 종이로 받는 대신 이메일로 오는 서류에 qr 코드로 결과를 전송할 수 있는?? 그런 옵션으로 바꾼 거 같습니다.  근데 그거 qr 코드로 찍었는데 안되더라고요? 양아취들.. 내 5유로가 그냥 그렇게 날라갔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어찌 어찌해서 밤에 결과온걸 친구집에서 프린트해서 준비했거든용..

 

2.자가격리 어플

사실 제가 자가 격리 어플이 미리 깔려있다고 말해서인지 몰라도 따로 확인은 안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고 차례대로 입국 서류를 제출하는 줄에서 앞에 분이 공항 관계자의 말에 따라 자가격리 어플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음 편히 미리 깔고 가시면 편할 듯 합니다. 

 

http://ncov.mohw.go.kr/duBoardList.do?brdId=2&brdGubun=2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물론 블로그나 이런 것도 찾아봤지만 어느 나라 어느 시기에 오느냐에 따라서 지침이 달라지거나 적용되는 수칙이 다르기 떄문에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꼭 공식적인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운 좋겠고 2022년 2월 4일 부터 해외입국시 자가격리 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되어 7일만 자가격리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에 따라 이 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에 공식홈페이지에서의 확인이 필수로 여겨집니다.

 

 

코로나 시국에 해외에서 입국하거나 한국에서 출국하시느라 고생하십니다. 진짜.. 저도 ㅈㄴ 힘들었거든요.. 얼른 퍼킹코로나가 꺼지길 빌며 저의 글이 진심으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